12월 4일 토요일 날씨 맑음 어제는 바람이 몹씨 불어 한시간에 두번씩 운항하는 무의도행 카페리가 딱 한 번 운행을 하였습니다. 섬에 사는 사람들의 이러한 고통을 이해를 할 수 있을지~~~ 24년 전 무의도라는 섬으로 시집을 왔을때가 생각이 되는군요 그 때는 연안부두에서 하루에 한 번 2시간을 배를 타고 와야 하는 곳이 무의도였지요 태풍 주의보가 내리는 날이면 몇일씩 섬에 갖혀 있어야 했습니다. 인천공항이 개항되면서 생활이 1일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배가 저녁에는 운항을 하지 않아 때론 집에 들어올 수 없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참 좋아졌습니다. 섬으로 시집을 와서 농사를 지으면서 생산한 농산물을 팔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2001년 홈페이지가 알려지기 시작할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