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원 이야기 165

땅은 식물의 모체입니다 - 자연재배

이곳은 실미원 포도밭입니다.풀이 어느정도 자라면 예취기로 잘라 땅에 펴줍니다. 절대로 뿌리째 뽑지않습니다. 밭을 경운하지도 않습니다. 땅속으로 내린 뿌리는 땅을 숨을 쉬게하며 곤충들 지렁이 각종 미생물들이 살며 땅위의 유기물을 분해하여 살아있는 땅으로 만드는 역활을 하는 것이지요 농부는 나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나머지는 나무에게 스스로 알아서 자라게 하는 것이 자연재배입니다. 이 밭은 화확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지 10년이 된 곳입니다. 사진은 풀이 나지 말라고 검정색으로 땅을 덮은 모습입니다 여러분 보시기에 어떤것이 환경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사람과 식물 동물 모든것은 햇빛이 없이는 제대로 성장을 할 수가 없습니다. 땅을 햇빛이 통과하기 못하게 하여 풀을 나지 못하게..

QR코드를 접목한 농장으로 거듭나다 - 온라인농업인정보화대회 출품

10여년 전 두메산골보다 더 불모지인 섬 무의도에서 농장에 컴퓨터를 도입하어 독학으로 홈페이지를 시작 실미원을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하였습니다. 인터넷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알게되었고 직거래를 통하여 소득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실미원은 가족형 영농조합으로 거듭났습니다. 2010년 2월 아들,며느리,딸이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아들과 며느리는자연과 땅을 소중히 여기는 농부가 되었고...딸은 앞으로 실미원이 정통 와이너리가 되기위하여 영동대학교에 편입하여 와인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실미원은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자연순환농업이야말고 저탄소녹색농업을 이루는데 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2010년 SNS시대의 도래로 우리 농업인들도 이에 발맞추어 나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실미원은 IT시대에 제2의 ..

연근캐기 체험 (인천시 여성농업인모임)

12월 10일 금요일 날씨 강풍 오늘 인천시 여성농업인 모임에서 실미원에 연근캐기체험을 왔습니다. ^^12월 그리고 엄청 추운날을 택하여 체험을 왔네요~~ 미리 계획없이 갑자기 연락을 받았지만,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연근도 따로 주문을 하셔서 남편과 아들이 혹한에 떨면서 연근을 미리 캐두었습니다. 너무 날씨가 춥고 바람이 몹씨 불고 연통의 물이 얼어서 하우스안에 종자용 연근을 캐기로 하였습니다. 도착하셔서 따끈한 연근차와 실미원 자연방사 수정란 삶은 것과 연근스낵을 드시면서 농장소개를 하였습니다. 따끈한 연근차와 계란 그리고 연근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시연하기 위한 준비도 다 해놓았습니다. 실미원 자연방사 수정란입니다. 얼마전에 수의사들이 실미원의 닭과 오리 거위의 혈액을 체취하기 위하여 ..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실미원

실미원입니다. 이곳은 집이구요 민박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민박하는 곳입니다. 2층에 10평 원룸이에요 확트여 마을과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조용합니다. 이곳이 실미원 농사짓는 곳이지요 앞에 보이는 하우스가 모두 포도와 연꽃이 심어져 있습니다 개량종 연꽃의 잎이 크기도 하지만 우리 포도대장님 키를 훨씬 능가합니다 거의 2m는 되는가 봅니다. 통에 심은 연종근을 캐니 상처하나 없는 연종근이 주렁주렁... 이 기쁨을 누가 알겠습니까... 길러서 수확하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기쁨이지요 연못의 수련이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 연꽃의 향연.... 길옆 어느집 담에 피어있는 리기탈리스.... 전시관 연못의 붕어가 노닐고 있습니다. 이른봄 4월 전시관 연못의 모습입니다. 포도꽃 포도가 주렁주렁.;.. 포..

코레일과 함께하는 무의도(실미원 )투어

12월 4일 토요일 날씨 맑음 어제는 바람이 몹씨 불어 한시간에 두번씩 운항하는 무의도행 카페리가 딱 한 번 운행을 하였습니다. 섬에 사는 사람들의 이러한 고통을 이해를 할 수 있을지~~~ 24년 전 무의도라는 섬으로 시집을 왔을때가 생각이 되는군요 그 때는 연안부두에서 하루에 한 번 2시간을 배를 타고 와야 하는 곳이 무의도였지요 태풍 주의보가 내리는 날이면 몇일씩 섬에 갖혀 있어야 했습니다. 인천공항이 개항되면서 생활이 1일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배가 저녁에는 운항을 하지 않아 때론 집에 들어올 수 없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참 좋아졌습니다. 섬으로 시집을 와서 농사를 지으면서 생산한 농산물을 팔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2001년 홈페이지가 알려지기 시작할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

까치놀섬마을 농촌체험단 도우미를 하면서....

11월 10일 수요일 날씨 맑음 이른 시간에 핸드폰이 울립니다. 일어나 받으니 인천농업기숙센타 조숙래팀장님... 오늘 까치놀섬마을 체험단이 가는데 도우미 역활을 해주면 어떻겠냐고 따끈한 연근차도 한 잔씩 대접하라고... 연근차를 대형 보온통에 끓여서 체험장으로 갔습니다. 사무장님과 정리정돈을 하고 체험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오늘 체험단의 일정을 한곳에 모아 보았습니다. 까치놀섬마을 체험관입니다. 농촌전통테마마을입니다. 체험관의 모습입니다. 처음으로 체험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우리 농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도 길가에 가녀린 코스모스가.... 거의 50대 이상의 주부들이 40명 오셔서 연만들기 체험을 하셨습니다. 어른들이 아이들보다 더 말을 안듣는다는 것...^^ 앞에서 설명하는 사무장님의 말..

[직농소]야콘 수확했어요

11월 8일 월요일 날씨 강풍 내일 날씨가 춥고 눈이 온다는 일기 예보에 야콘을 수확했습니다. 식구들 먹을만큼 조금만 심었습니다. 몇년째 야콘을 심어 김장할때 야콘을 갈아서 김치를 담그니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야콘효소를 담그고 야콘은 장아찌로 식구들이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8월 어느날 야콘밭의 모습입니다. 벌레가 잎을 갉아먹어 구멍이 뽕뽕 뚫렸습니다. 그래도, 서리가 내려 잎이 사그라들기까지 아주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주었습니다. 역시 기계가 좋긴 좋습니다. 아들 지용이가 낫으로 줄기를 자르고 아빠는 포크레인으로 흙을 뒤집어서 야콘을 캐고 있습니다. 캔 야콘을 흙속에서 골라 놓는 모습입니다. 아빠도 야콘을 다듬어 박스에 담고 있고, 아들도 야콘을 박스에 담고 있습니다. 야콘을 캔 모습입니다. 농..

진성이와 친구들의 농장일손돕기 체험

(홈페이지) [2009-08-09 01:16:06] 첨부파일 : IMG_1615.JPG (203.1 KB) 다운로드받은 횟수 : 71 IP : IP Address : 121.170.224.40 8월6일 목요일 날씨 맑음 진성이와 친구들 모두 4명이 5일 농장 일손을 도우러 왔습니다. 진성이와 친구들은 고등학교 동창생들로 2006년 여름에 인터넷을 통하여 실미원과 인연이 되었지요 그해 3번 일손돕기에 참여하였고... 2007년 남학생들이 군에 입대하여 2년간 공백기간이 있었는데 올 초 제대를 하고 복학을 하여 방학을 하여서 남학생들만 일손돕기에 참여했습니다. "실미원 어머니 저 진성이에요 혜민이랑 봉사활동 갔던...' 어느날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래, 제대했니" "네, 올 초 제대했습니다. 친구..

농장일손돕기 체험

농장일손돕기체험 - 성미가엘복지관 (홈페이지) [2009-06-30 09:30:55] 첨부파일 : DSC03645.JPG (222.9 KB) 다운로드받은 횟수 : 70 IP : IP Address : 121.170.224.173 6월 27일 토요일 날씨 맑음 성 미가엘복지관과 실미원의 인연은 8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복지관에서 섬에 사시는 독거노인들과 섬 주변 청소 그리고 농장일손 돕기를 하러 오겠다고 하였는데 다른 농장에서는 중1 ~ 고2 학생들이 농장에 와서 무슨일을 하겠냐고 모두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실미원은 학생들의 일손돕기가 그리 많은 도움이 되지 않지만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에 그들이 이다음에 어른이 되었을때 땅의 소중함과 농산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