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원 이야기 165

아이리스밭 풍경(0629)

6월 29일 금요일날씨 흐림 비가 오려나~~온다고 했으니 기다려 보자가뭄에 아이리스가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다오늘은 비가 내리겠지^^ 첫번째 줄 두번째 줄 세번째 줄 네번째 줄 다섯번째 줄 여섯번째 줄 전체모습 올 6월에 심은 곳꽃이 이제 하나 둘 피기 시작 올 해 심은 곳은 흰색이 많다. 연꽃 하우스쪽에서 아이리스 밭을 향해 찍은 모습입니다. 아이리스가 피는 모습을 10일 간격으로 찍어서 올리고 있습니다.관수만 잘 하였다면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는데 참 아쉽습니다.

가뭄극복 - 작물에 관수할 물통 설치 및 둠벙파기 작업

6월 28일 목요일날씨 흐림 20년 넘게 농사를 지으면서 이런 가뭄은 처음입니다.어느 농가나 마찬가지겠지만,실미원의 농사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들입니다.연꽃(통재배),아이리스,포도... 2달이상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아 논과 둠벙의 물이 말라가며땅이 쩍쩍 갈라지고,지하수도 고갈 상태입니다. 실미원은 섬입니다.옆 농가의 지하수 관정에서는 짠물이 나온다고 하는데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둠벙에 지하수를 받아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둠벙의 물 마저 땅속으로 스며들어가서5톤짜리 물통 3개를 설치 24시간 물을 받으면 겨우 10톤1시간 관수하면 없습니다.그래도, 이렇게라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작물들이 목이 말라 타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픕니다. 남편과 실습생(한국농수산대학교 2학년)이 물통..

6월 포도작업 일지 (곁순과 곁가지 제거 및 적심)

6월 22일 금요일 날씨 단비가 내리가 3분 6월은 농사을 지은지 25년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밭에 물을 대느라 포도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나무에게 정말 미안할 뿐이다 6월 3일 주일 가뭄이 기승을 더 해가고 있지만,자연은 참으로 위대하다 포도가 자기의 할 일을 묵묵히 해내고 있으니포도순과 곁가지 자르기도 못한 상태인데 벌써 꽃이 하나 둘 피고 있어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도록 포도의 성장을 억제하고 열매로 영양분이 가도록적심을 하였다. 곁가지가 그대로 있는 상황 포도꽃이 피고 있고 벌레를 잡아주지 못하여 포도밭 사이에 심은 아이리스는 벌써 꽃을 피우고 6월 13일 수요일 포도가 수정이 되어 열매가 형성이 되고 적심을 해주니 포도가지가 뻣뻣해져서 중간줄 안으로 집어넣어 고정 시킬 수 있습니다. 포도가지를 ..

실미원을 알리는 프랑카드 - 맘스다이어리의 선물

6월 21일 목요일날씨 맑음 페이스북 ceo talk 그룹의 멤버인 맘스다이어리 임민상 대표(http://www.momsdiary.co.kr/)께서자연 그대로 실미원을 소개하는 프랑카드를 제작하여보내주셨습니다. 프랑카드를 붙이기 전의 모습조오기 꼬마농부 기훈이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무의도에서의 여행~~자연의 숨소리와 함께 차 한잔의 여유를.....무의도에 오시면,들리셔서 자연이 들려주는 숨소리와 함께 차 한잔을 하시면서자연 그대로 실미원을 둘러 보시고 가십시요여러분의 삶의 목표가 달라지실거에요^^ 맘스다이어리 임민상 대표님과 직원들~~1박2일 실미원을 방문하셨습니다.좋은 시간들이 되셨다고 하셔서 감사했습니다. 페이스북의 비공개 그룹 ceo talk 멤버가 되어 참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습니다.젊은 ..

농촌일손돕기 - 아이리스밭 풀뽑기

6월 20일 수요일날씨 맑음 무의도 호룡곡산과 소무의 바다 누리길 등산을 하고 집으로 가시는 길에잠시 자연 그대로 실미원에 들리셔서 아이리스밭의 풀을 뽑아주고 가셨습니다.인원이 18명이나 되니 잠깐동안 작업을 하셨는데꽤 많이 뽑아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 등산하시고 농장에 오셔서 연잎차 한 잔씩 하시고 잠시 숨을 돌리고 대화를 나누시고 아이리스밭으로 풀을 뽑으러~~ ^^아이리스와 풀이 비슷해서 조심스럽게 뽑으시는 모습입니다.힘들게 산을 올라갔다가 내려오셨는데도잠깐이지만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버스를 기다리고 계시는 모습 배를 타기위해서 무의도 선착장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집을 향해서~~ 풀을 뽑아주신 아이리스밭입니다.내일 실미원식구들이 남은 풀을 뽑고 물을 주면 이쁘게 꽃이 피겠지요~~ 이 포장은 5월..

6월초 실미원의 모습들 (0611)

6월 11일 월요일날씨 맑음 6월초 실미원의 모습들을 한 곳에 모았습니다 포도밭 사이에 심었던 열무를 뽑아서 열무김치를 담갔습니다.^^ 포도꽃이 피고 있네요^^(0607) 연잎이 하나 둘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포도밭에 부직포 덮는 일도 하고 있구요^^ 창포가 5월말까지 피고 있는 모습이에요6월초에는 꽃이 지고 씨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양계를 시작한 실미원의 닭들의 모습이에요우리 꼬마농부 기훈이도 닭에 엄청 관심이 많네요^^병아리들이 살고 있는 곳까지 들어가친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6월 초 실미원 교육장 모습과 꽃 그리고 귀요미꼬마농부 기훈이와 영주^^ 당귀와 방풍입니다. 점심때 따다가 쌈을 싸먹지요^^ 1.당귀는 보혈약 이다. 당귀 한가지로 사용해도 좋고 천궁.작약.숙지황을 혼..

포도밭에 부직포 씌우기 작업(0609)

6월 9일 토요일날씨 맑음 새로 심은 포도밭에 부직포 씌우는 일을 시작했습니다.풀이 많아서 씌우기가 만만치 않습니다6/1,2,4,5,6,7,복합영농을 하다보니 포도나무를 심어놓고 연심은 통을 뒤집어캐고 연종근을 심고 또 아이리스를 심느라 시간이 흘러서 밭에 이렇게 풀이 많이 나왔네요^^ 오랜 가뭄으로 비가 내리지 않아 지하수도 말라 관수할 물조차 부족하여풀이 어느정도 그늘과 수분을 유지해 주어서 포도나무가 그나마 버텨낸 것 같습니다. 새로 심은 포도나무 주위에 난 풀을 뽑고 부직포를 씌우기시작했습니다. 풀이 키가 제법 커서 부직포 씌우는 시간이 만만치 않네요 이 푸른 풀밭을 보면서 이곳에 소를 풀어놓으면 잘 먹을덴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실미원은 양계를 시작 자연방사 유정란을 판매하기 위하여 병아리를..

창포씨 선별작업(저탄소 녹색농업)

6월 5일 화요일 경관조성 및 땅과 물을 정화시키고 풀의 억제를 위해 창포를 심어씨를 수확했습니다.창포는 자연정화식물로 저탄소 녹색농업을 실천하는농작물입니다.창포씨가 부족하여 중국에서 많이 수입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작년에 약 10일간 씨를 수확했지요 실미원 신순규 대표님의 예견이 맞았어요수확한 창포씨를 모두 사겠다는 연락이 와서 그동안 농장의 일손이 바빠서미뤄두었던 창포씨 선별을 하였답니다. 노오란 창포가 피면 참 아름답습니다.창포는 5월 초순에 피기 시작하여 5월 말까지 거의 한달간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창포껍질을 골라내고 있습니다 채로 쳐서 껍질을 또 골라내고 소쿠리에 넣고 흔들어서 쭉정이를 골라냅니다 껍질채 담겨 있는 창포씨 창포씨를 선별해 놓은 모습입니다.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서 이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