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체험 230

손녀딸 신영주(申榮周)와 오빠 신기훈(申基訓) 입니다.

기훈이 동생 영주가 5일 새벽 12시 40분에 태어났습니다. 4일 밤 10경부터 엄마가 배가 아프기 시작하여 119에 전화를 하였지요 12시경에 해양경찰청에서 공기부양선이 무의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배를 타고 건너 잠진도 선착장에 도착 119구급대로 옮겨타고 병원에 도착하니 12시 20분경 병원에 도착한지 20분만에 기훈이 동생 영주가 태어났습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공기부양선에서 태어날 뻔 했습니다. 해양경찰청 아저씨들과 119구급대 아저씨들께 감사드립니다. 영주 아빠도 태어날때 새벽에 배를 도선해서 인천 연안부두까지 가는 도중에 태어날까봐 아주머니 2분이 아기 받을 준비를 하고 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섬에서 산다는 것이 때론 이렇게 어렵고 힘드네요...^^ 그래도, 기훈이랑 동생 영주가 무사히 태어날 ..

연근캐기 체험 (인천시 여성농업인모임)

12월 10일 금요일 날씨 강풍 오늘 인천시 여성농업인 모임에서 실미원에 연근캐기체험을 왔습니다. ^^12월 그리고 엄청 추운날을 택하여 체험을 왔네요~~ 미리 계획없이 갑자기 연락을 받았지만,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연근도 따로 주문을 하셔서 남편과 아들이 혹한에 떨면서 연근을 미리 캐두었습니다. 너무 날씨가 춥고 바람이 몹씨 불고 연통의 물이 얼어서 하우스안에 종자용 연근을 캐기로 하였습니다. 도착하셔서 따끈한 연근차와 실미원 자연방사 수정란 삶은 것과 연근스낵을 드시면서 농장소개를 하였습니다. 따끈한 연근차와 계란 그리고 연근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시연하기 위한 준비도 다 해놓았습니다. 실미원 자연방사 수정란입니다. 얼마전에 수의사들이 실미원의 닭과 오리 거위의 혈액을 체취하기 위하여 ..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실미원

실미원입니다. 이곳은 집이구요 민박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민박하는 곳입니다. 2층에 10평 원룸이에요 확트여 마을과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조용합니다. 이곳이 실미원 농사짓는 곳이지요 앞에 보이는 하우스가 모두 포도와 연꽃이 심어져 있습니다 개량종 연꽃의 잎이 크기도 하지만 우리 포도대장님 키를 훨씬 능가합니다 거의 2m는 되는가 봅니다. 통에 심은 연종근을 캐니 상처하나 없는 연종근이 주렁주렁... 이 기쁨을 누가 알겠습니까... 길러서 수확하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기쁨이지요 연못의 수련이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 연꽃의 향연.... 길옆 어느집 담에 피어있는 리기탈리스.... 전시관 연못의 붕어가 노닐고 있습니다. 이른봄 4월 전시관 연못의 모습입니다. 포도꽃 포도가 주렁주렁.;.. 포..

손녀가 태어났습니다.

12월 5일 주일 날씨 맑음 오늘 00시 40분에 손녀딸이 태어났습니다. 어젯밤 10경부터 산기가 있었지요 기훈이는 산기가 있고 3시간만에 낳았습니다. 둘째는 조금 빨리 나온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을 기억하고 119에 전화를 했습니다 11시경에 해양경찰청 공기부양선이 무의도 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이 12시경 잠진도에 내려서 다시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서 20여분만에 아기를 낳았습니다. 우리 며느리 은숙이는 참 이쁘고 마음씨 곱고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며느리이며 엄마이며 아내입니다. 아마도 출산도 복을 받아서 어려움없이 한 것 같습니다. 조금 늦었으면 공기부양선에서 아기를 낳을 뻔했습니다. 아들 지용이도 새벽에 산기가 있어서 마을 어선을 타고 인천으로 가는중에 낳을까봐 동네 아주머님들이 함께 아기 받..

코레일과 함께하는 무의도(실미원 )투어

12월 4일 토요일 날씨 맑음 어제는 바람이 몹씨 불어 한시간에 두번씩 운항하는 무의도행 카페리가 딱 한 번 운행을 하였습니다. 섬에 사는 사람들의 이러한 고통을 이해를 할 수 있을지~~~ 24년 전 무의도라는 섬으로 시집을 왔을때가 생각이 되는군요 그 때는 연안부두에서 하루에 한 번 2시간을 배를 타고 와야 하는 곳이 무의도였지요 태풍 주의보가 내리는 날이면 몇일씩 섬에 갖혀 있어야 했습니다. 인천공항이 개항되면서 생활이 1일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배가 저녁에는 운항을 하지 않아 때론 집에 들어올 수 없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참 좋아졌습니다. 섬으로 시집을 와서 농사를 지으면서 생산한 농산물을 팔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2001년 홈페이지가 알려지기 시작할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

1박2일! 인천공항 옆 무의도 실미원에서 관광농촌을 꿈꾸다!

1박2일! 인천공항 옆 무의도 실미원에서 관광농촌을 꿈꾸다! 팰콘 2010.11.15 07:00 http://blog.daum.net/winpopup/1344199 하루 실미원펜션에서 잠을 잤습니다! 아이팟터치로 찍어봤어요! 원룸스타일의방이 2개가 있어서 단체로 오면 남자, 여자 나누어서 잠을 잘 수가 있습니다. 실미원은 주 품종이 연과 포도입니다. 처음 실미원을 들어가자 놀란 것은 나무로 만든 데크길입니다. 마치 식물원에 온 느낌이 들죠! 제가 방문한 시기가 11월 중순이라 활짝 핀 연꽃들을 보진 못했지만 만약 여름에 왔다면 멋진 장관을 봤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포도를 키우는 방법도 좀 독특합니다! 실미원 신순규 대표입니다. 신지식인 농업인, 대통령상 수상 등 화려합니다.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를 들었..

실미원의 거울 2010.11.21

까치놀섬마을 농촌체험단 도우미를 하면서....

11월 10일 수요일 날씨 맑음 이른 시간에 핸드폰이 울립니다. 일어나 받으니 인천농업기숙센타 조숙래팀장님... 오늘 까치놀섬마을 체험단이 가는데 도우미 역활을 해주면 어떻겠냐고 따끈한 연근차도 한 잔씩 대접하라고... 연근차를 대형 보온통에 끓여서 체험장으로 갔습니다. 사무장님과 정리정돈을 하고 체험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오늘 체험단의 일정을 한곳에 모아 보았습니다. 까치놀섬마을 체험관입니다. 농촌전통테마마을입니다. 체험관의 모습입니다. 처음으로 체험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우리 농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도 길가에 가녀린 코스모스가.... 거의 50대 이상의 주부들이 40명 오셔서 연만들기 체험을 하셨습니다. 어른들이 아이들보다 더 말을 안듣는다는 것...^^ 앞에서 설명하는 사무장님의 말..

[직농소] 정통 와인에 도전하는 실미원

11월 9일 화요일 날씨 강풍 11월 6~7일 충북 영동에서 개최한 제1회 와인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이태리 Domenico Tiberi 양조학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와이코리아와 여포농장을 방문하였습니다. 한국에 제대로 된 와이너리를 목표로 올 봄에 와인용 포도묘목을 심었습니다. 30년을 내다보고 남편과 제가 이루지 못하면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자 대에서는 정통 와인너리를 이루리라 믿으면서 말입니다. Domenico Tiberi 교수님과 여포농장에서 와인용 포도와 켐벨의 재배 및 양조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출국하기 전날인 9일 실미원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헤여졌습니다. 드디어, 오늘 교수님과 통역을 해주실 조성원씨가 실미원을 방문하셨습니다. 바람이 몹씨불고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미원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