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243

오늘 실미원의 미래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12월 17일 금요일 날씨 눈,그리고 포근함 아침에 눈을 뜨고 창밖을 내다보니 마당과 장독위에 하이얀 눈이 소복히 내려앉은 모습이 나를 기쁘게 하네요...^^ 마당의 눈을 쓸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염원해 보았습니다. 내린 눈으로 길이 미끄럽고 교통이 혼잡스러울테지만 모두 양보하는 마음으로 좋은 날들 되세요 우리 손자 기훈이가 할아버지와 아침식사를 하면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족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얼마전에 기훈이 여동생 영주를 또 선물로 주셨습니다. 교회에 예배드리러 갈때도 할아버지 손을 잡고 엄마 성경책을 옆구리에 끼고 먼저 집을 나서는 기훈이를 보면서... 우리가 아이들의 거울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기훈이 동생 영주에요12월 5일 태어났습니다. 기훈이랑 ..

손녀딸 신영주(申榮周)와 오빠 신기훈(申基訓) 입니다.

기훈이 동생 영주가 5일 새벽 12시 40분에 태어났습니다. 4일 밤 10경부터 엄마가 배가 아프기 시작하여 119에 전화를 하였지요 12시경에 해양경찰청에서 공기부양선이 무의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배를 타고 건너 잠진도 선착장에 도착 119구급대로 옮겨타고 병원에 도착하니 12시 20분경 병원에 도착한지 20분만에 기훈이 동생 영주가 태어났습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공기부양선에서 태어날 뻔 했습니다. 해양경찰청 아저씨들과 119구급대 아저씨들께 감사드립니다. 영주 아빠도 태어날때 새벽에 배를 도선해서 인천 연안부두까지 가는 도중에 태어날까봐 아주머니 2분이 아기 받을 준비를 하고 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섬에서 산다는 것이 때론 이렇게 어렵고 힘드네요...^^ 그래도, 기훈이랑 동생 영주가 무사히 태어날 ..

연근캐기 체험 (인천시 여성농업인모임)

12월 10일 금요일 날씨 강풍 오늘 인천시 여성농업인 모임에서 실미원에 연근캐기체험을 왔습니다. ^^12월 그리고 엄청 추운날을 택하여 체험을 왔네요~~ 미리 계획없이 갑자기 연락을 받았지만,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연근도 따로 주문을 하셔서 남편과 아들이 혹한에 떨면서 연근을 미리 캐두었습니다. 너무 날씨가 춥고 바람이 몹씨 불고 연통의 물이 얼어서 하우스안에 종자용 연근을 캐기로 하였습니다. 도착하셔서 따끈한 연근차와 실미원 자연방사 수정란 삶은 것과 연근스낵을 드시면서 농장소개를 하였습니다. 따끈한 연근차와 계란 그리고 연근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시연하기 위한 준비도 다 해놓았습니다. 실미원 자연방사 수정란입니다. 얼마전에 수의사들이 실미원의 닭과 오리 거위의 혈액을 체취하기 위하여 ..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실미원

실미원입니다. 이곳은 집이구요 민박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민박하는 곳입니다. 2층에 10평 원룸이에요 확트여 마을과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조용합니다. 이곳이 실미원 농사짓는 곳이지요 앞에 보이는 하우스가 모두 포도와 연꽃이 심어져 있습니다 개량종 연꽃의 잎이 크기도 하지만 우리 포도대장님 키를 훨씬 능가합니다 거의 2m는 되는가 봅니다. 통에 심은 연종근을 캐니 상처하나 없는 연종근이 주렁주렁... 이 기쁨을 누가 알겠습니까... 길러서 수확하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기쁨이지요 연못의 수련이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 연꽃의 향연.... 길옆 어느집 담에 피어있는 리기탈리스.... 전시관 연못의 붕어가 노닐고 있습니다. 이른봄 4월 전시관 연못의 모습입니다. 포도꽃 포도가 주렁주렁.;.. 포..

손녀가 태어났습니다.

12월 5일 주일 날씨 맑음 오늘 00시 40분에 손녀딸이 태어났습니다. 어젯밤 10경부터 산기가 있었지요 기훈이는 산기가 있고 3시간만에 낳았습니다. 둘째는 조금 빨리 나온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을 기억하고 119에 전화를 했습니다 11시경에 해양경찰청 공기부양선이 무의도 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이 12시경 잠진도에 내려서 다시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서 20여분만에 아기를 낳았습니다. 우리 며느리 은숙이는 참 이쁘고 마음씨 곱고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며느리이며 엄마이며 아내입니다. 아마도 출산도 복을 받아서 어려움없이 한 것 같습니다. 조금 늦었으면 공기부양선에서 아기를 낳을 뻔했습니다. 아들 지용이도 새벽에 산기가 있어서 마을 어선을 타고 인천으로 가는중에 낳을까봐 동네 아주머님들이 함께 아기 받..

코레일과 함께하는 무의도(실미원 )투어

12월 4일 토요일 날씨 맑음 어제는 바람이 몹씨 불어 한시간에 두번씩 운항하는 무의도행 카페리가 딱 한 번 운행을 하였습니다. 섬에 사는 사람들의 이러한 고통을 이해를 할 수 있을지~~~ 24년 전 무의도라는 섬으로 시집을 왔을때가 생각이 되는군요 그 때는 연안부두에서 하루에 한 번 2시간을 배를 타고 와야 하는 곳이 무의도였지요 태풍 주의보가 내리는 날이면 몇일씩 섬에 갖혀 있어야 했습니다. 인천공항이 개항되면서 생활이 1일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배가 저녁에는 운항을 하지 않아 때론 집에 들어올 수 없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참 좋아졌습니다. 섬으로 시집을 와서 농사를 지으면서 생산한 농산물을 팔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2001년 홈페이지가 알려지기 시작할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

실미원 자연재배 포도는?

@저장성이 뛰어난 자연재배 포도의 모습 sbs 특집 생명의 선택 2부 11월 22일 방송에서 발췌 ▶ 기적의 사과가 몰고 올 자연농 혁명. 2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사과를 만들어낸 기무라 씨의 비밀에 우리 음식의 미래가 있는 건 아닐까? 전 40년 동안 사과나무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것은 철저한 자연농입니다. 지금까지 모든 사람이 불가는하다고 여겼습니다.-기무라/기적의 사과 저자 기무라씨의 비법은 무농약 뿐만 아니라 퇴비까지 넣지 않는 유기농보다 더 철저하게 자연농법이라고 한다. 양분을 빼앗아 간다는 잡초조차 뽑지 않았다. 하지만 그 길은 쉽지 않았다. 동네 사람들에게 미친 사람이라는 취급을 받을 만큼 자연농법을 고집해 봤지만, 비료를 안 주고 농약을 안 뿌리자 사과는 열리지 ..

실미원 농산물 2010.11.30

제3대 농장주 신기훈 두번째 생일 축하해주세요~~

오늘은 실미원 3대 농장주가 될 기훈이의 두번째 생일입니다. 늘 연구하고 책과 가까이하시는 할아버지를 닮아 무엇인가 쓰고 지우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랍니다. 우리가족에게 건강하고 멋진 기훈이를 가족으로 주신 하나님께 이 아침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기훈이 엄마도 기훈이 낳고 기르느라 고생이 많았구요 아빠도 역시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기훈이아빠 엄마 농업에 입문하여 나름대로 열심히 자기의 맡은바 일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감사할 일이지요~~ 13개월된 기훈이가 할아버지와 풀뽑는 일을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4개월이 되었네요 ~~~생일축하한다 기훈아~~~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