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야기/3대 꼬마농부 기훈이 37

꼬마농부 기훈이의 동물사랑

3월 8일 목요일 날씨 맑음 오늘도 날씨는 봄날씨 답지않게 춥습니다. 닭 먹이주러 간다고 하니 꼬마농부 기훈이가 따라 나섭니다 "할머니 내가 꼬꼬닭 밥 줄래요" 날씨가 추워서 단단히 무장을 하고 왕복 2km정도 되는 농장엘 기훈이랑 다녀왔습니다. 닭장이 가까워지자 기훈이의 걸음이 빨라집니다. "할머니 빨리가요 꼬꼬닭 보고 싶어요" 꼬꼬닭이 낳아주는 계란을 먹을 수 있어서 일거에요^^ 꼬마농부 기훈이의 웃는 표정 좀 보셔요~~ 아주 흐믓한 표정입니다. 계란과 거위알을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옮겨 담습니다. 계란을 옮기다가 살짝 떨어트려서 계란이 약간 금이 가니 "할머니 어떻게해요" 걱정스런 표정을 짓습니다. 어린마음에도 마음이 아픈가 봅니다. 계란을 꺼내고 나오면서 문도 조심스럽게 잠그고 있습니다. 고사리같..

꼬마농부 기훈이의 겨울나기

2월 6일 월요일 추운 겨울 집안에서 꼬마농부 기훈이는 심심합니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일하시는 곳에 가서 함께 하면서 할아버지를 즐겁게 해드립니다. 할아버지께서 포도주를 증류하여 브랜디를 만들고 계시는 곳에서 함께하며 덩달아 즐거워 합니다. "기훈이는 커서 무엇하는 사람이 될래" 하고 물으면 "할머니 나는 술 만드는 사람 될래요" 라고 대답합니다. ^^ 훗날 실미원 와이너리의 주인다운 대답입니다. 오늘은 반가운 손님들이 오셔서 하나개 해수욕장 "천국의 계단" 촬영지에 놀러 가서 미끄럼과 그네를 타고 좋아했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가~~ 추운 겨울이지만, 그래도 농장에도 가서 농장도 둘러보는 꼬마농부 랍니다. 글이 마음에 드셨나요^^ 꾸욱 눌러주세요

[꼬마농부]꼬마농부 기훈이 닭 먹이주기

2월 1일 수요일 날씨 영하 10도 오늘은 꼬마농부 기훈이와 할머니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장까지 걸어서 닭과 거위들에게 먹이와 물을 주기위해 농장에 다녀갔습니다. 단단히 무장을 하고 집을 나서 고개를 넘어가는데 "할머니 다리앞파요" 하면서 비탈길에서 꼼짝도 안합니다. ^^ 업어달라는 소리에요 고개를 올라가니 할머니도 기훈이도 힘이들어 잠시 쉬면서 기훈이 인증샷~~ "할머니 이 발자국은 누구거지" 합니다 "노루 발자국이란다" 할머니가 대답합니다 실미원농장에는 노루들이 살고 있습니다. 며칠전에는 포도밭에 김장밭이 있는데 그곳에 노루가 한 마리 걸렸더라구요 겨울이 되니 먹을 것이 부족하여 풀이 많은 실미원에 와서 풀을 먹다가 그믈에 걸렸던 거에요 닭들에게 먹이와 물을 주기위해 열심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

[제빵왕] 꼬마농부 기훈이 제빵왕이 되다

2012.1.12 몇일 전 우리 꼬마농부가 제빵왕이 되었습니다.ㅎㅎ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ㅎㅎ 그날 아침 엄마에게 야단을 맞아서 힘없는 기훈이를 보며 엄마로써 버릇이 없어질까 야단을 치긴했지만 힘없이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뭘 하면 기훈이가 기분이 좋아질까 생각을 하다 엄마와 함께 할수있는 놀이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일명 "나는야 제빵왕" ㅋㅋ 집에있는 재료를 총 꺼내어서 스콘을 만들었습니다. 엄마는 재료를 넣고 반죽 기훈이는 반죽을 모양틀에 넣기 진지한 기훈이 오늘만큼은 제빵왕 못지 않죠?! 우와~반죽도 이쁘게 잘 담았네요 기념 사진 한장 찍고~^_____^ 스마일 자! 이제 오븐속로 들어갑니다.~ 얼른 되라~~얼른되라~~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꼬마농부표 스콘" 음..

꼬마농부 기훈이 예배당에 가는길

12월 18일 주일 날씨 맑음 꼬마농부 기훈이가 할아버지 손을 잡고 예배당에 가는길에 멋진 포즈를^^ 할아버지와 손을 꼬옥 자고 예배당으로 향합니다. 이곳이 꼬마농부 기훈이네 가족이 다니는 예배당 "무의교회"입니다. 꼬마농부 기훈이는 가족과 함께 주일날이면 예배당에 예배드리러 갑니다. 어린아이는 기훈이와 동생 영주 뿐입니다. 앞으로 주일학교를 해야겠지요 25년전 할머니가 서울에서 이곳으로 시집왔을때 주일학교 학생이 거의 30명정도 되었었는데^^

꼬마농부 기훈이의 농촌체험(백년지기 농장에서)

11월 4일 금요일 날씨 흐림 11월 2일 ~ 3일 2박 3일간 꼬마농부 기훈이의 해남 백년지기 농장에서 농촌체험을 하였습니다 벼를 베고 난 후의 논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넓은 들판으로 나갔습니다. 들판 한 가운데서 환한 미소로 인사를 합니다. 들판을 가로질러 넒은 논을 마음에 품고 달립니다. 그리고, 발아미를 만들기 위해 씻고 있는 쌀도 한번 만져보고 출하하기 위해 포장을 하고 있는 곳에서 도우미 역활도 하구요 피곤하였나봅니다 세상 모르고 자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이 또한 꼬마농부 기훈이의 살인미소~~ 이 미소에 반해서 기훈이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미래의 농부가 되기 위하여 지금부터 눈도장을 찍고 있는 꼬마농부 기훈이^^ 이번에는 메기 양식장이에요~~ "할머니 고기 보러 가요" 수차가 돌아가..

[수정란] 우리 농장 꼬꼬닭이 낳은 계란이에요~~

9눨 1일 목요일 꼬마농부 기훈이에요~~ 우리 농장에는 토종닭과 오골계 실크오골계 그리고 이쁜닭들과 거위가 있어요 우리농장의 일꾼들이지요^^ 그리고, 저(꼬마농부 기훈이)랑 동생 영주와 할아버지,할머니,아빠,엄마,고모가 먹을 계란도 낳아준답니다. 서로 서로 도와가며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실미원입니다. 저는 땅이 참 좋아요 그리고 동물들도 참 좋아요 닭장에서 우리 꼬꼬닭들과~~ 알을 낳아주는 닭들이 고마워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닭장에만 오면 그냥 좋아요^^ 오늘은 이만큼 낳았어요~~~ 꼬마농부 기훈이 행복해 보이시나요~~ 행복을 나눠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 실미원페이스북 체험문의 010-5488-4808/010-4439-4808 자연순환유기농업 현장체험

꼬마농부 기훈이는 민간외교관~~

8월 14일 주일 날씨 흐림 캐나다에서 온 소녀 아베와 엄마 데레사가 실미원에 왔습니다. 휴가 온 것이지요^^ 꼬마농부 기훈이는 처음 만났는데도 사교성이 만점입니다 꼬마농부 기훈이와 아베~~ 오누이 같지 않은가요^^ 연잎차를 대접하며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있네요 기훈이가~~ 꼬마농부 기훈이와 아베의 춤 경연대회~~ 식사를 하면서 계속 기훈이는 재잘 거립니다 엄마 데레사와 딸 아베~~ 아베가 밥도 얼마나 잘먹는지 이쁩니다. 된장찌개,새우젓,오이지,머위나물 샐러드~~ 한국식단인데도 맛있게 먹어주어서 고마웠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는 실미도앞 바다에가서 수영도 했답니다. 아베와 기훈이 이틀동안 함께 지내면서 뛰어놀기도 하고 함께 소꼽장난도 하고 주일날 교회에가서 함께 예배도 드렸습니다. 헤여질때 기훈이가 울고불고..

[오누이]꼬마농부 기훈이와 동생 영주

2011.7.27일 수요일 날씨: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비가 옵니다.ㅠㅠ 기훈마미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우리 꼬마아가씨 많이 컸죠?? 꼬마농부 기훈이와 함께 찍은 사진 이제 자주 올릴테니 많이 오셔서 이뻐해주셔요^^ 우리 공주님 세상에 나온지 7개월이 지나고 8개월쨰 접어들었습니다.^^ 정말 시간이 금방 지나가네요..이때쯤이면 배밀이도 하고 혼자 앉고..할텐데 우리 영주는 기는걸 싫어하는지..뭐만 잡으면 일어서려고 하네요..ㅎㅎ 생각하는 의자인지..멍때리는 경우가 많아요..ㅎㅎ 생각이 많은 애기 인가봐요?? 오빠와 달린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엄마가 안보이면 불안해 하더라구요 엄마가 숨었다가 나타나면 방긋 웃는답니다.^^ 웃을때와 땡깡필때의 표정이 조금 차이가 있어요..ㅎㅎ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