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순환농업 235

[아이리스] 아이리스 심기

아이리스 심기 9월 19일 월요일 날씨 흐리고 가끔 비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고 비가 내린다 예년 기온보다 5도 정도가 떨어져 옷을 몇겹으로 입고 농장에 일을 하러 갔다 추석날부터 연일 남편과 아들 그리고 나 세명이 아이리스를 심고 있다 품종을 구별하며 심어야하기에 남에게 시킬수도 없는 상황이다 매일 묵묵히 땅을 파고 심는일을 하고 있다 남편과 아들은 허리가 아프단다 그런데 나도 아프다 모두가 아프다~~ 내년 5월에 아이리스원(꽃창포원)을 개원하기 위해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계속 아이리스를 심을 것이다. 남편과 아들은 계속해서 심고 오늘은 봄에 국화 삼목해놓은 것을 아이리스 밭 입구에 심었다. 힘은 들었지만, 아이리스가 밭에 이쁘게 심어진 모습은 마음을 뿌듯하게 한다. 가을이다~~ 일을 하다 허리가 아..

농장의 일상들

9월 16일 금요일 날씨 흐림 계절은 가을이지만 날씨는 한여름의 더위를 방불케한다. 오늘 농장의 일상들~~ 8월이면 연꽃이 다 지고 씨가 맺혔을텐데 뜨거운 태양아래 여름인줄알고 연꽃이 계속 피고 있습니다. "미국황연" 부자(아버지와 아들)는 오늘도 뙤약볕 아래에서 아이리스 꽃을 피우기 위해 옮겨심고 있습니다. 연밭에서는 연잎이 생을 다하고 있고 농장길을 따라 코스모스가 가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익모초 둠벙 이곳에는 참게와 미꾸라지가 살고 있습니다. 둠벙의 물을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지요 머위 벌레가 먹고 남는 것을 먹자~~ 실미원대표의 생각입니다. 들깨 아이리스 포트에 담아놓은 모습 8월 한달내내 밭에서 캐서 포트에 담았습니다 무우와 쪽파 아이리스 까마중 농장의 일꾼들 닭과 거위 데크위의 개구리 오늘 ..

[와인만들기] 샤르도네 와인만들기

9월 10일 토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샤르도네로 와인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작년에 와인용포도를 심어서 올해 첫 수확 150kg정도 하였습니다. 당도는 약 18브릭스 부족한 당은 보당을 하였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http://facebook.com/silmiwon)가 태어나 처음으로 와인을 만들기 위해 발로 샤르도네포도를 밟고 있는 모습입니다. 샤르도네 포도를 수확,파쇄,밟기를 거쳐 즙을 짜서 효모를 넣어 발효 중입니다.

살아가노라면~~

9월 6일 화요일 날씨 맑음 농촌에서의 20여년의 삶이 돌이켜보니 감회가 깊습니다. 오늘은 남편과 농장에 걸어가며 지난날을 그려봤습니다. 고개를 넘어 농장으로 향하는 내리막길입니다. 해마다 눈이오면 남편과 함께 눈을 치워야지만 사람과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지요 길~~ 이 길은 남편과 나의 젊음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추억의 길 입니다. 이 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실미도 앞 바다입니다. 바닷물이 잔잔할때도 때론 거세게 출렁일때도 있었습니다. 우리네 마음과 똑 같은!! 길 옆에는 풀과 들꽃들이 그 자리에게 우리를 반겨주곤 합니다 이제 내리막길을 막 내려선 모습니다. 사진을 찍는 나의 그림자도 함께`~~ 이것의 나의 그림자~~ 계속 농장을 향하여 걸어가고 있는 나의 남편 포도대장님~~ 반가이 맞이하는 쑥부쟁이~~..

8월 마지막날 농장일기

8월 31일 수요일 날씨 맑음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건만 햇빛이 강하여 한 낮에는 농장에서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전과 오후에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장 입구에 채광망을 씌워서 그늘을 만들어 손님들을 맞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아이리스 포트에 담은 것을 밭으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 아이리스(꽃창포원)원을 개원하기 위한 준비과정입니다. 밭을 뒤집기만하면 지렁이들이 많습니다. 지렁이가 많으면 땅이 건강하답니다. 10여년 전에 무농약 인증받을때가 생각이 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나오셔서 밭에 지렁이 분변토가 온밭을 뒤덮고 있는 것을 보시고 저농약인증을 거치지않고 바로 무농약인증을 해주었던 것을~~ 꼬마농부 기훈이는 할아버지께서 포크레인으로 흙을 뒤집어 풀을 뽑아 놓은것이 몇일..

[수정란] 우리 농장 꼬꼬닭이 낳은 계란이에요~~

9눨 1일 목요일 꼬마농부 기훈이에요~~ 우리 농장에는 토종닭과 오골계 실크오골계 그리고 이쁜닭들과 거위가 있어요 우리농장의 일꾼들이지요^^ 그리고, 저(꼬마농부 기훈이)랑 동생 영주와 할아버지,할머니,아빠,엄마,고모가 먹을 계란도 낳아준답니다. 서로 서로 도와가며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실미원입니다. 저는 땅이 참 좋아요 그리고 동물들도 참 좋아요 닭장에서 우리 꼬꼬닭들과~~ 알을 낳아주는 닭들이 고마워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닭장에만 오면 그냥 좋아요^^ 오늘은 이만큼 낳았어요~~~ 꼬마농부 기훈이 행복해 보이시나요~~ 행복을 나눠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 실미원페이스북 체험문의 010-5488-4808/010-4439-4808 자연순환유기농업 현장체험

[농장체험]생활개선회인천연합회 체험단

8월 30일 화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생활개선회 인천연합회 회원들이 자연순환유기농업현장 체험을 오셨습니다. 체험오신 분들에게 "연잎밥"을 선물로 드리기 위해 연잎밥을 정성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연잎밥 만들기 재료 : 연잎,찹쌀,팥,콩,연근,대추,밤 1. 먼저 불려논 찹쌀과 잡곡을 쪄줍니다. 2. 잘 쪄진 찰밥을 연잎에 올린 후 기호대로 (대추,밤,은행,단호박,연근,잣...) 을 얹은 후 3. 연잎을 정사각형 모양이 되도록 접어서 싸준 후 4. 찜솥에 넣고 40~50분 정도 쪄주면 완성^^ 실미원 영농조합법인의 체험및 교육 실장 최은숙을 소개합니다 2010년 2월 한국농수산대학 채소학과를 졸업하고 이제 영농경력 2년차 여성농업인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며 아내 그리고 며느리 역활과 농업인의 역활을 충실히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