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야기 115

가을들판을 따라서 (해남 백년지기농장)

11월 4일 금요일 날씨 흐림 11월 2일~3일까지 해남 백년지기님댁을 방문했습니다. 남편과 손자 꼬마농부 기훈이를 데리고~~ 꼬마농부 기훈이의 겨울체험 휴계소에서~~ 발아현미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현미쌀을 씻어 발아시킨후에 감압건조기에 넣어 말리는 과정입니다. 대흥사 입구에 있는 "레이크 하우스" 식사와 차를 파는 곳인데 2번째 갔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에게 코코아를 그리고 어른들은 커피를 마셨습니다. 점심으로 유황오리를 먹었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의 농사체험은 이곳 해남에 와서도 이어집니다. 연통에 물받기는 실미원에서도 늘상 하는 일이라 아주 좋아합니다. 쌀을 포장하는 일도 하였습니다. 새로운 일이라 신기한듯 아주 재미있어 하였지요 멀리 대륜산이 보이네요^^ 지인이 포도를 심으려고 하는데 남편이 도움..

꼬마농부 기훈이의 농촌체험(백년지기 농장에서)

11월 4일 금요일 날씨 흐림 11월 2일 ~ 3일 2박 3일간 꼬마농부 기훈이의 해남 백년지기 농장에서 농촌체험을 하였습니다 벼를 베고 난 후의 논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넓은 들판으로 나갔습니다. 들판 한 가운데서 환한 미소로 인사를 합니다. 들판을 가로질러 넒은 논을 마음에 품고 달립니다. 그리고, 발아미를 만들기 위해 씻고 있는 쌀도 한번 만져보고 출하하기 위해 포장을 하고 있는 곳에서 도우미 역활도 하구요 피곤하였나봅니다 세상 모르고 자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이 또한 꼬마농부 기훈이의 살인미소~~ 이 미소에 반해서 기훈이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미래의 농부가 되기 위하여 지금부터 눈도장을 찍고 있는 꼬마농부 기훈이^^ 이번에는 메기 양식장이에요~~ "할머니 고기 보러 가요" 수차가 돌아가..

하나님안에서 거듭난 형제,자매님들 실미원 방문

10월 13일 목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참으로 기쁜날이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난 영적인 형제,자매님들께서 실미원을 방문하셨습니다. 오랫만에 뵈어도 언제 어디서 뵈어도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결혼전에 청년 형제,자매로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듣고 교회에서 봉사활동과 전도를 하였던 아주 귀한 분들입니다. 지금은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의 삶을 살고 계시는 귀한분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전도자들과 함께 밝은 웃음이 남편과 제게 커다란 기쁨과 행복을 안겨 주셨습니다. 실미원 대표 신순규형제님~~ 예고없이 방문하신 귀한 형제님들에 둘러싸여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대화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박건신,조대익,정달진,김인수,이철식형제님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왼쪽부터 구리교회 이철식형제님..

한빛농원 개원식에 다녀오다

9월 30일 금요일 날씨 맑음 오늘 아침은 날씨가 엄청 춥다 옷깃을 여미게 되는 그런 날씨다 강원도 철원에서 화훼농사를 짓는 이윤희대표의 "한빛농원"이 개원식을 하는 날이다 이윤희 대표는 30대 젉은 여성농업인으로 2010년 농업연수원에서 9기 여성농업인 리더십아카데미 교육 동기이기도 하다. 6년 전 그러니까 2005년에 농장에 불이나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꿋꿋하게 재기한 당찬 여성농업인이다 어쩌면 실미원과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이기에 더 마음이 가는 것일까? 그것도 2005년에 똑같이 농장에 화재가~~ 개원식에 참석하므로 용기와 힘을 실어주고 싶었습니다. 남편도 바쁜일을 뒤로하고 함께 다녀왔습니다. 튼튼하게 하우스를 짓고 "한빛농원"이라 한눈에 들어오게 붙였네요 많은 손을 거쳐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겠지..

영농 준스타 상을 받았어요

9월 22일 목요일 날씨 맑음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주최 "제8회 영농스타 선발대회"에서 영농분야 준스타 상을 수상했습니다. 앞으로 더 농촌을 잘 지키라는 의미로 주신것이라 생각합니다. 미래의 사람들에게 건강한 땅을 되돌려 주기위하여 더 열심히 건강한 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무의도" 인천공항 앞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이다 이곳에 온지 25년 강산이 2번하고 반이 변한 세월을 자연과 공존해야하며 땅이 소중함을 깨닫는 세월이었습니다. "영농 준스타"라는 상을 받는 오늘이 참 소중합니다. 20여년간 써온 영농일기중에서 "우리가 부자가 되어야하는 이유"라는 글이 발췌되어 액자로 만들어져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011년 올해 영농스타가 된 세분 축하드립니다. ^^나도 내년에 도전해보고 싶..

살아가노라면~~

9월 6일 화요일 날씨 맑음 농촌에서의 20여년의 삶이 돌이켜보니 감회가 깊습니다. 오늘은 남편과 농장에 걸어가며 지난날을 그려봤습니다. 고개를 넘어 농장으로 향하는 내리막길입니다. 해마다 눈이오면 남편과 함께 눈을 치워야지만 사람과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지요 길~~ 이 길은 남편과 나의 젊음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추억의 길 입니다. 이 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실미도 앞 바다입니다. 바닷물이 잔잔할때도 때론 거세게 출렁일때도 있었습니다. 우리네 마음과 똑 같은!! 길 옆에는 풀과 들꽃들이 그 자리에게 우리를 반겨주곤 합니다 이제 내리막길을 막 내려선 모습니다. 사진을 찍는 나의 그림자도 함께`~~ 이것의 나의 그림자~~ 계속 농장을 향하여 걸어가고 있는 나의 남편 포도대장님~~ 반가이 맞이하는 쑥부쟁이~~..

[수정란] 우리 농장 꼬꼬닭이 낳은 계란이에요~~

9눨 1일 목요일 꼬마농부 기훈이에요~~ 우리 농장에는 토종닭과 오골계 실크오골계 그리고 이쁜닭들과 거위가 있어요 우리농장의 일꾼들이지요^^ 그리고, 저(꼬마농부 기훈이)랑 동생 영주와 할아버지,할머니,아빠,엄마,고모가 먹을 계란도 낳아준답니다. 서로 서로 도와가며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실미원입니다. 저는 땅이 참 좋아요 그리고 동물들도 참 좋아요 닭장에서 우리 꼬꼬닭들과~~ 알을 낳아주는 닭들이 고마워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닭장에만 오면 그냥 좋아요^^ 오늘은 이만큼 낳았어요~~~ 꼬마농부 기훈이 행복해 보이시나요~~ 행복을 나눠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 실미원페이스북 체험문의 010-5488-4808/010-4439-4808 자연순환유기농업 현장체험

[실미도] 실미도에 소라잡으러 다녀왔어요~~

8월 30일 화요일 날씨 맑음 어제 29일 밤 9시~30일 새벽 2시까지 실미도로 소라를 잡으러 갔습니다 손전등으로 길을 비추면서 어두운 길을 걸어서 갔지요~~ 사리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때)라 밤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실미도에 소라를 잡으로 왔습니다. 낮에 농장에서 일을하고 힘들지만, 꼬마농부 기훈이 엄마이며 며느리인 은숙이가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기쁘게 해주려고 갔었지요 밤중에 돌들을 밟고 다니려니 몇번인가 넘어질뻔했구요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었지만 소라를 잡으려는 마음으로 허벅지까지 물에 빠져가면서 잡은 소라 구경하셔요^^ 먹음직 스럽지요~~ 물이 빠진 끝부분 돌위에 붙어 있는 소라에요 소라를 바위에서 떼어낸 후~~ 소라를 삶았습니다 소라를 뽑아냈어요~~ 정말 신기한 것은 바닷속 깊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