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243

[와인만들기] 샤르도네 와인만들기

9월 10일 토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샤르도네로 와인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작년에 와인용포도를 심어서 올해 첫 수확 150kg정도 하였습니다. 당도는 약 18브릭스 부족한 당은 보당을 하였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http://facebook.com/silmiwon)가 태어나 처음으로 와인을 만들기 위해 발로 샤르도네포도를 밟고 있는 모습입니다. 샤르도네 포도를 수확,파쇄,밟기를 거쳐 즙을 짜서 효모를 넣어 발효 중입니다.

살아가노라면~~

9월 6일 화요일 날씨 맑음 농촌에서의 20여년의 삶이 돌이켜보니 감회가 깊습니다. 오늘은 남편과 농장에 걸어가며 지난날을 그려봤습니다. 고개를 넘어 농장으로 향하는 내리막길입니다. 해마다 눈이오면 남편과 함께 눈을 치워야지만 사람과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지요 길~~ 이 길은 남편과 나의 젊음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추억의 길 입니다. 이 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실미도 앞 바다입니다. 바닷물이 잔잔할때도 때론 거세게 출렁일때도 있었습니다. 우리네 마음과 똑 같은!! 길 옆에는 풀과 들꽃들이 그 자리에게 우리를 반겨주곤 합니다 이제 내리막길을 막 내려선 모습니다. 사진을 찍는 나의 그림자도 함께`~~ 이것의 나의 그림자~~ 계속 농장을 향하여 걸어가고 있는 나의 남편 포도대장님~~ 반가이 맞이하는 쑥부쟁이~~..

8월 마지막날 농장일기

8월 31일 수요일 날씨 맑음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건만 햇빛이 강하여 한 낮에는 농장에서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전과 오후에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장 입구에 채광망을 씌워서 그늘을 만들어 손님들을 맞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아이리스 포트에 담은 것을 밭으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 아이리스(꽃창포원)원을 개원하기 위한 준비과정입니다. 밭을 뒤집기만하면 지렁이들이 많습니다. 지렁이가 많으면 땅이 건강하답니다. 10여년 전에 무농약 인증받을때가 생각이 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나오셔서 밭에 지렁이 분변토가 온밭을 뒤덮고 있는 것을 보시고 저농약인증을 거치지않고 바로 무농약인증을 해주었던 것을~~ 꼬마농부 기훈이는 할아버지께서 포크레인으로 흙을 뒤집어 풀을 뽑아 놓은것이 몇일..

[수정란] 우리 농장 꼬꼬닭이 낳은 계란이에요~~

9눨 1일 목요일 꼬마농부 기훈이에요~~ 우리 농장에는 토종닭과 오골계 실크오골계 그리고 이쁜닭들과 거위가 있어요 우리농장의 일꾼들이지요^^ 그리고, 저(꼬마농부 기훈이)랑 동생 영주와 할아버지,할머니,아빠,엄마,고모가 먹을 계란도 낳아준답니다. 서로 서로 도와가며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실미원입니다. 저는 땅이 참 좋아요 그리고 동물들도 참 좋아요 닭장에서 우리 꼬꼬닭들과~~ 알을 낳아주는 닭들이 고마워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닭장에만 오면 그냥 좋아요^^ 오늘은 이만큼 낳았어요~~~ 꼬마농부 기훈이 행복해 보이시나요~~ 행복을 나눠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 실미원페이스북 체험문의 010-5488-4808/010-4439-4808 자연순환유기농업 현장체험

[농장체험]생활개선회인천연합회 체험단

8월 30일 화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생활개선회 인천연합회 회원들이 자연순환유기농업현장 체험을 오셨습니다. 체험오신 분들에게 "연잎밥"을 선물로 드리기 위해 연잎밥을 정성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연잎밥 만들기 재료 : 연잎,찹쌀,팥,콩,연근,대추,밤 1. 먼저 불려논 찹쌀과 잡곡을 쪄줍니다. 2. 잘 쪄진 찰밥을 연잎에 올린 후 기호대로 (대추,밤,은행,단호박,연근,잣...) 을 얹은 후 3. 연잎을 정사각형 모양이 되도록 접어서 싸준 후 4. 찜솥에 넣고 40~50분 정도 쪄주면 완성^^ 실미원 영농조합법인의 체험및 교육 실장 최은숙을 소개합니다 2010년 2월 한국농수산대학 채소학과를 졸업하고 이제 영농경력 2년차 여성농업인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며 아내 그리고 며느리 역활과 농업인의 역활을 충실히 수행..

[실미도] 실미도에 소라잡으러 다녀왔어요~~

8월 30일 화요일 날씨 맑음 어제 29일 밤 9시~30일 새벽 2시까지 실미도로 소라를 잡으러 갔습니다 손전등으로 길을 비추면서 어두운 길을 걸어서 갔지요~~ 사리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때)라 밤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실미도에 소라를 잡으로 왔습니다. 낮에 농장에서 일을하고 힘들지만, 꼬마농부 기훈이 엄마이며 며느리인 은숙이가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기쁘게 해주려고 갔었지요 밤중에 돌들을 밟고 다니려니 몇번인가 넘어질뻔했구요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었지만 소라를 잡으려는 마음으로 허벅지까지 물에 빠져가면서 잡은 소라 구경하셔요^^ 먹음직 스럽지요~~ 물이 빠진 끝부분 돌위에 붙어 있는 소라에요 소라를 바위에서 떼어낸 후~~ 소라를 삶았습니다 소라를 뽑아냈어요~~ 정말 신기한 것은 바닷속 깊은 곳..

[포도축제] 영동포도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8월 27일 토요일 날씨 맑음 8월 26일~28일까지 충북영동에서 포도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26일 실미원 가족이 모두 포도축제에 참가하러 집을 떠났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 고모가 영동대학교 와인발효시품과 4학년에 재학중인데 포도축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기훈이네 식구들에게 포도축제를 보여주기 위함이었지요^^ 꼬마농부 기훈이와 할아버지가 손잡고 걸어가네요..ㅎㅎ 우리기훈이는 할아버지와 커플룩이네요^^ 기훈이네 가족입니다.ㅎㅎ 어? 영주가 안보이네요?? 영주는 할머니 등에 업혀있답니다.ㅋㅋㅋ 어린 아이들이 포도밟기 체험을 하고 있네요..ㅎㅎ 우리 기훈이는 아직 어려서 체험에 참가 할순없었지만,, 곧...집에서 체험을 할 날이 다가오겠죠??? 수영장에서 미꾸라지 잡기 체험도 하고있었는데..ㅎㅎ ..

[인천/중구] 꽃에 담은 정직한 농부의 마음, 무의도 실미원

정직한 농부의 마음 가득 담긴 정원, 실미원 인천 중구 무의동 751-1 / 032-752-7600 www.silmiwon.co.kr 부부가 함께 정직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들과 딸이 함께 배우며 일하고 있습니다. 무의도 실미원, 가족영농법인의 모범적인 모습, 자연에 대한, 자연을 위한, 자연과 함께, 영위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만들어 가는 농부입니다. 땅을 디자인 하는 정직한 농부가 머무는 곳, 실미원입니다. 인천 영종도에서 뻔히 보이는 섬, 무의도다. 페리를 이용해 섬으로 들어가 실미도 방향으로 방향을 잡으면 실미도 유원지, 그 앞 공터와 하우스가 자리한다. 그곳은 말 그대로 정직한 마음으로 농사를 짓는 농부가 일구는 땅, 실미원이다. 무투입 자연순환 유기농업, 어찌 들으면 어려운 말 같지만..

실미원의 거울 2011.08.16

꼬마농부 기훈이는 민간외교관~~

8월 14일 주일 날씨 흐림 캐나다에서 온 소녀 아베와 엄마 데레사가 실미원에 왔습니다. 휴가 온 것이지요^^ 꼬마농부 기훈이는 처음 만났는데도 사교성이 만점입니다 꼬마농부 기훈이와 아베~~ 오누이 같지 않은가요^^ 연잎차를 대접하며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있네요 기훈이가~~ 꼬마농부 기훈이와 아베의 춤 경연대회~~ 식사를 하면서 계속 기훈이는 재잘 거립니다 엄마 데레사와 딸 아베~~ 아베가 밥도 얼마나 잘먹는지 이쁩니다. 된장찌개,새우젓,오이지,머위나물 샐러드~~ 한국식단인데도 맛있게 먹어주어서 고마웠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는 실미도앞 바다에가서 수영도 했답니다. 아베와 기훈이 이틀동안 함께 지내면서 뛰어놀기도 하고 함께 소꼽장난도 하고 주일날 교회에가서 함께 예배도 드렸습니다. 헤여질때 기훈이가 울고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