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243

땡깡 공주 신영주를 소개합니다.

2011.8.13 토요일 우리집 땡깡 공쥬 신영주를 소개합니다. 이름:신영주(여) 나이:8개월(2010년12월5일생) 특기:엄마만 보면 땡깡부리기, 눈이 없어질 정도로 웃기^^ 취미:머리쥐어뜯기,메롱하기,소리지르기 식습관:주는대로 다 잘 먹음..편식이란건 없음 이 사진은?? 교회가기전에 찍은 사진이네요.ㅎㅎ 머리카락이 길어서 삔꽂고 머리를 묶었더니 더 여성스러워 진거 같아요^^ 엄마가 안보일때 슬금슬금 이불을 흐트러 놓고 상위로 기어가다가 엄마한테 들키면..딴짓을 합니다. 저건 태권발차기보다 발레 라고 하는게 나을까요??ㅎㅎ ] 엄마가 혼내면....? 못들은척 하다가.... 메롱하며 혀를 내밀고는 애교를 부립니다.^^ 이렇게 이쁜데 엄마가 더 혼내질 못하죠..ㅎㅎ 오빠랑 있을때는 오빠손에 쥐어있는 물건만..

복날 연잎밥을 만들어 보아요

2011.8.13 토요일 복날 연잎밥 만들기!! 오늘 말복이네요^^ 복날 되면 항상 삼계탕이나 닭볶음탕 많이 하시죠 오늘 저희는 영양 연잎밥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만드시는 분은 저희 시어머니^^ 입니다. 재료: 연잎,찹쌀,팥,연근,대추,밤,소금 실미원 연잎입니다.^^ 이번년도에 연잎을 수확하려면 쫌 더 있어야 되기때문에 작년에 재배하여 냉동시킨것을 준비하였습니다. 찹쌀을 불린다음 강낭콩,팥,밤을 함께넣고 솥에 쪄줍니다. 찐 찹쌀이 준비되었다면 이제 연잎밥을 싸기만 하면 되는데요 연잎밥 속에 들어갈 재료를 더 다양하게 골고루 넣으면 영양 연잎밥이 완성되겠죠?? 연잎을 한장 넓게 펴서 찐 찹쌀을 한 주먹정도 놓고 그 위에 연근을 채 썬것과 대추를 얹어줍니다.(은행이나 땅콩을 넣으셔도 상관없습니다.^^) 밥..

[농장체험]기훈마미의 자연순환농업 체험 현장

2011.7.30일 날씨 맑음 글쓴이 : 기훈마미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인천기술센터에서 오기로한 체험이 연기될뻔 했으나, 당일날 날씨가 개어서 체험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날 체험 손님들은 저희 가족과 같이 3대 가족들이 체험을 하러 오셨는데요. 할아버지 아빠 손자 이렇게 3대가 함께 온 모습을 보니 흐뭇해졌습니다. 체험하시는 분들을 인솔할때 저는 하루 전날 부터 긴장을 합니다. 물론 이 일을 맡은지 몇개월 밖에 되지는 않지만, 항상 체험 오시는 분들의 특징을 잘 알아두려고 노력합니다. 왜냐하면 오신분들의 직업이나 관심있는 분야쪽을 연관해서 설명을 해드려야 관심을 가지시고 하나라도 더 듣게되고 보게된다고 생각하거든요..ㅎㅎ 아무리 제가 설명을 자세하게 한다고 한들.. 그 분들에게 뭔가 인상에 남겨질..

양액재배 포도의 부활 - 농여촌공사

8월 4알 목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농어촌공사에서 연구원들이 실미원을 방문하셨습니다. "포도 양액재배"에 관하여 신순규 대표의 경험자로서의 의견을 들으려고 오셨네요~~ 몇년간 양액재배 포도를 생산하였지만, 2005년 농장화재로 정리하였는데 포도 양액재배 기술을 필요로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양액재배에 대한 정보를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자신이 연구하였던 기술을 필요한 누군가에게 기꺼이 내어줄 수 있음에 미소를 머금는 신순규 대표 시원한 냉연잎차를 드시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와인용 포도에 대하여 설명 그리고 질문을 나누고 있습니다. 아이리스밭을 둘러보고 계십니다. 헤여지기 아쉬운듯 농장앞에서도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계십니다. 새로운 터전을 준비해야하는 실미원의 현실에서 이분들과 좋은관계가 되었으면 좋..

[와인] 도빈이 와인과 교수님 농장방문

8월 6일 토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도빈이가 다니는 영동대학교 와인과 교수님께서 실미원을 방문하셨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맺고 대화를 나눈적은 있지만 직접 만나뵙기는 처음입니다. 우리 도빈이를 많이 이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꼬마농부 기훈이가 손님 접대를 하고 있습니다. 배꼽인사를 하고 함께 연잎차와 단호박을 먹으면서 이것 저것 참견을 합니다. 와인과 교수님이시라 와인용포도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까베르네 쇼비뇽 포도를 가까이 들여다 보시고 계시네요 포도대장의 그동안 포도의 재배과정의 설명을 듣고 계십니다. 꼬마농부 기훈이가 포도를 만져보고 있습니다. 땅에 떨어진 포도를 줍는 기훈이~~ 벌써부터 농산물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이 이쁩니다. 바닥에 앉아서 단호박을 먹고 있습니다. 사교성도 좋습니다. ..

[아이리스] 뿌리가 썩는 아이리스를 캐서 포트에 옮기기

8월 8일 월요일 날씨 비 (태풍 무이파) 어제(8/7일) 저녁부터 무의도는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여객선의 운항이 끊긴 상태이다 밤새 나무가 부러질 정도로 바람이 불어대고 비도 억수로 내렸다. 아침 농장으로 가니 하우스가 모두 들썩인다 20년을 농사를 지으면서 태풍에 마음이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지금은 마음을 비우고 살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마음이 편치않다. 한 달 이상을 내리는 비로 인해 아이리스 뿌리가 썩어가고 있으니 방관하고만 있을 수는 없어 포트를 구입해서 캐서 옮기는 작업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오늘도 온 가족이 함께 농장으로 가서 아이리스 포트 작업을 하였다 하우스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엄청나다 내 마음이 다 두근거린다 묵묵히 각자 할 일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포도밭의 포도잎들은..

(농업) 젉은 농업 지망생의 눈에 비친 "실미원"은

자연을 사랑하며 실천하는 농장에 다녀왔어요 인천에 위치한 무의도로 향했습니다. 먼 곳까지 찾아간 것은 포도와 연을 재배하는 농가를 방문하기 위해서입니다. “섬에도 농장이 있다고?!” 라며 의아해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섬에도 농가가 있습니다. 그 농장은 ‘실미원’이라는 이름으로 농촌체험 교육장으로 입소문을 타고 퍼져 멀리서도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00대 Stat Farm으로도 지정되었고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한 농장이라고 합니다. 실미원이 어떤 곳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실미원은 가족이 함께 일하며 농업에 강한 신념을 갖고 농장을 멋지게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땅을 중요시하는 자연 순환농법으로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고집스럽게 유기재배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8월초 어느날 실미원 연밭 풍경

8월 4일 목요일 날씨 비 예년에 비해 연꽃이 피는 모습이 신통치 않습니다. 연꽃이 피면 연꽃의 향에 취해 연꽃과 곧잘 대화를 나누곤 하였지요 뜨거운 태양 아래서~~ 올 여름은 태양을 볼 수 있는 날이 그리 많지않아 그런가 봅니다 연꽃이 피는 모습이 늦은 걸 보니~~~ 홍연 참으로 색이 곱습니다. 백연의 우아한 자태가 참 좋습니다 연잎의 은은한 연두빛 또한 마음을 평안하게 해줍니다. 8월 초 어느날의 실미원 연밭의 풍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