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243

[꼬마농부]꼬마농부 기훈이 닭 먹이주기

2월 1일 수요일 날씨 영하 10도 오늘은 꼬마농부 기훈이와 할머니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장까지 걸어서 닭과 거위들에게 먹이와 물을 주기위해 농장에 다녀갔습니다. 단단히 무장을 하고 집을 나서 고개를 넘어가는데 "할머니 다리앞파요" 하면서 비탈길에서 꼼짝도 안합니다. ^^ 업어달라는 소리에요 고개를 올라가니 할머니도 기훈이도 힘이들어 잠시 쉬면서 기훈이 인증샷~~ "할머니 이 발자국은 누구거지" 합니다 "노루 발자국이란다" 할머니가 대답합니다 실미원농장에는 노루들이 살고 있습니다. 며칠전에는 포도밭에 김장밭이 있는데 그곳에 노루가 한 마리 걸렸더라구요 겨울이 되니 먹을 것이 부족하여 풀이 많은 실미원에 와서 풀을 먹다가 그믈에 걸렸던 거에요 닭들에게 먹이와 물을 주기위해 열심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

[화사농] 화사농(화성사이버농업인) 실미원 방문

2012.1.30일 날씨:너무추워요.ㅠㅠ 글쓴이 : 기훈mami 오늘 화.사.농(화성시 사이버 농업인) 에서 실미원에 1박2일로 체험을 오신다고 하셔서 기훈엄마는 어제부터 분주 했습니다. 펜션에서 하루 묵고 가시기 때문에 오후 늦게 도착하셨는데..오늘따라 날씨가 너무 추워서 점심을 먹고 시누이와 농장에 와서 난로불을 지펴놓았는데도 모두들 추워하셔서 괜시리 제가 죄송하더라구요..야속한 날씨..ㅠㅠ 그래서 따뜻하게 끓여놓은 연근차를 한잔씩 드시라고 준비해 두었는데 모두들 만족해 하시는 얼굴이여서 한결 마음이 편했답니다. 농장에 도착하시자 마자 모두들 약속이라도 한듯 난로가로 모두 가시더군요..ㅎㅎ 역시 추운건 남녀노소 다 싫죠..^--^ 뜨끈뜨끈 구수한 연근차 한잔에 몸을 녹이고 농장 동영상을 시청하시는 모..

[농장겨울모습] 실미원의 겨울농장 모습입니다.

1월 19일 목요일 날씨 맑음 농촌의 겨울은 대부분 농한기입니다. 봄에 씨앗을 파종하고 여름을 지나 가을에 수확을 하고 나면 대부분의 농가는 약 1~2달은 쉬고 있지요 실미원도 마찬가지입니다. 포도와 연을 재배하고 있는데, 포도는 가을에 수확을 하여 판매하고 저장고에 저장을 했다가 겨울에 가공을 합니다. 연은 가을에 연근캐기 체험도 하고 연근을 수확하여 가공을 합니다. 1월 한달은 쉬고 2월부터 포도가지 전지작업에 들어갑니다. 1월 중순 실미원의 모습 함께 보시지요~~ 교육장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수세미를 심어 타고 올라가게 했는데, 가을에 거두면 너무 쓸쓸할 것 같아 흔적을 남겨두고 이른봄에 거두어낼 것입니다. 지난 여름을 기억하기 위함이지요~~ 농장의 각종 인증서가 방문하시는..

[제빵왕] 꼬마농부 기훈이 제빵왕이 되다

2012.1.12 몇일 전 우리 꼬마농부가 제빵왕이 되었습니다.ㅎㅎ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ㅎㅎ 그날 아침 엄마에게 야단을 맞아서 힘없는 기훈이를 보며 엄마로써 버릇이 없어질까 야단을 치긴했지만 힘없이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뭘 하면 기훈이가 기분이 좋아질까 생각을 하다 엄마와 함께 할수있는 놀이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일명 "나는야 제빵왕" ㅋㅋ 집에있는 재료를 총 꺼내어서 스콘을 만들었습니다. 엄마는 재료를 넣고 반죽 기훈이는 반죽을 모양틀에 넣기 진지한 기훈이 오늘만큼은 제빵왕 못지 않죠?! 우와~반죽도 이쁘게 잘 담았네요 기념 사진 한장 찍고~^_____^ 스마일 자! 이제 오븐속로 들어갑니다.~ 얼른 되라~~얼른되라~~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꼬마농부표 스콘" 음..

12월 31일 마지막날 농장풍경

12월 31일 토요일 날씨 맑음 겨울이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니 이제 추운줄도 모르겠다 오늘은 2011년 마지막날~~ 남편과 함께 농장에 가서 남편은 포크레인으로 밭에 갖다놓은 흙을 펴는 일을 하고 나는 농장 구석구석 살피며 마지막날을 보냈다 포크레인으로 흙을 펴는 일을 하고 있는 남편 내년 봄 묘목을 재배하기 위하여 봄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꽤 춥긴 추웠나봅니다. 농장앞에 눈이 아직 녹지 않고 덩어리채로 있는것을 보니 말입니다. 하우스 안이라 그런지 아직 푸릇푸릇 하네요 고즈넉한 분위기가 감도는듯 합니다. 농장을 알리는 액자들~~ 조오기 큐알코드 보이시나요 스마트폰으로 코드를 찍으면 농장에 대한 이모저모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혹시 실미원에 오시면 큐알코드 한번 찍어보세요^^ 따뜻함이 온몸으로 전..

장독대 위에서 기훈이랑 영주랑 신이났어요^^

11월 10일 목요일 날씨 맑음 장독대위에서 영주랑 기훈이랑 엄마가 즐겁게 노는 모습입니다. 11월이지만, 오후 햇살이 따뜻할때 꼬마농부 기훈이랑, 영주랑 엄마는 장독대 데크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귀염둥이 영주도 신이났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가 영주랑 자고 싶다고~~ 가을하늘이 유난히 높아보입니다 "할머니 구름이 보여요 구름 갖고 싶어요" 장독대에 누워서 꼬마농부 기훈이가 말을 합니다. 구름은 조금밖에 보이지 않는데 말입니다....^^ 귀염둥이 영주가 낙엽을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와 영주가 자연속에서 지금처럼 이쁘게 자라주기만을 바라는 마음입니다.

장독대를 만들었습니다.

11월 7일 월요일 날씨 맑음 늘 장독대를 만들고 싶었했던 나의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항아리가 준비되어있었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장독대를 만들지 못하였는데, 저장고 수리를 하면서 장독대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장독대가 완성이 되고 간장 항아리를 옮기는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손자 꼬마농부 기훈이~~ 힘겹게 간장 항아리를 옮기고 있습니다. 몇년전부터 연된장과 간장을 담가 식구들과 필요로하는 분들께 보내드리고 우리가족들이 즐겨 먹는답니다. 된장 항아리를 아버지와 아들이 들어서 옮기고 있습니다. 우리가족들 몇년동안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도 항아버지와 아빠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우리집에서 된장을 제일 잘 먹는 아이랍니다. 돐 전에 된장에 밥을 비벼주면 아주 잘먹었습니다. 요즘은 콩된장(청국..

가을들판을 따라서 (해남 백년지기농장)

11월 4일 금요일 날씨 흐림 11월 2일~3일까지 해남 백년지기님댁을 방문했습니다. 남편과 손자 꼬마농부 기훈이를 데리고~~ 꼬마농부 기훈이의 겨울체험 휴계소에서~~ 발아현미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현미쌀을 씻어 발아시킨후에 감압건조기에 넣어 말리는 과정입니다. 대흥사 입구에 있는 "레이크 하우스" 식사와 차를 파는 곳인데 2번째 갔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에게 코코아를 그리고 어른들은 커피를 마셨습니다. 점심으로 유황오리를 먹었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의 농사체험은 이곳 해남에 와서도 이어집니다. 연통에 물받기는 실미원에서도 늘상 하는 일이라 아주 좋아합니다. 쌀을 포장하는 일도 하였습니다. 새로운 일이라 신기한듯 아주 재미있어 하였지요 멀리 대륜산이 보이네요^^ 지인이 포도를 심으려고 하는데 남편이 도움..

꼬마농부 기훈이의 농촌체험(백년지기 농장에서)

11월 4일 금요일 날씨 흐림 11월 2일 ~ 3일 2박 3일간 꼬마농부 기훈이의 해남 백년지기 농장에서 농촌체험을 하였습니다 벼를 베고 난 후의 논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넓은 들판으로 나갔습니다. 들판 한 가운데서 환한 미소로 인사를 합니다. 들판을 가로질러 넒은 논을 마음에 품고 달립니다. 그리고, 발아미를 만들기 위해 씻고 있는 쌀도 한번 만져보고 출하하기 위해 포장을 하고 있는 곳에서 도우미 역활도 하구요 피곤하였나봅니다 세상 모르고 자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이 또한 꼬마농부 기훈이의 살인미소~~ 이 미소에 반해서 기훈이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미래의 농부가 되기 위하여 지금부터 눈도장을 찍고 있는 꼬마농부 기훈이^^ 이번에는 메기 양식장이에요~~ "할머니 고기 보러 가요" 수차가 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