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47

코엑스 식품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11월 10일 목요일 날씨 맑음 코엑스에서 11/9~12일까지 열리는 식품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며느리와 꼬마농부 기훈이,영주도 함께 갔습니다. 아이 둘을 키우느라 정신없는 며느리 구경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해남 백년지기님도 참가하신다고 하셔서 만나뵐겸 식품에 대한 견문도 넓히고 정보를 얻기위해 다녀왔습니다 행사장 입구에서 손자 손녀를 안고 업고^^ 자연농업의 동반자이며 농업의 선배인 해남의 백년지기 농장의 부스에서 뻥튀기 기계에 관심이 꼬마농부 기훈이 신이 났습니다. 한국농수산대학~~ 실미원과는 아주 인연인 깊은 곳입니다.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딸이 졸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영농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 있는 청일관광농원의 부스도 있군요 아하~~ 영동대학교 이원근교수님을 만났어요 한국농식품여..

장독대를 만들었습니다.

11월 7일 월요일 날씨 맑음 늘 장독대를 만들고 싶었했던 나의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항아리가 준비되어있었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장독대를 만들지 못하였는데, 저장고 수리를 하면서 장독대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장독대가 완성이 되고 간장 항아리를 옮기는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손자 꼬마농부 기훈이~~ 힘겹게 간장 항아리를 옮기고 있습니다. 몇년전부터 연된장과 간장을 담가 식구들과 필요로하는 분들께 보내드리고 우리가족들이 즐겨 먹는답니다. 된장 항아리를 아버지와 아들이 들어서 옮기고 있습니다. 우리가족들 몇년동안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도 항아버지와 아빠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우리집에서 된장을 제일 잘 먹는 아이랍니다. 돐 전에 된장에 밥을 비벼주면 아주 잘먹었습니다. 요즘은 콩된장(청국..

가을들판을 따라서 (해남 백년지기농장)

11월 4일 금요일 날씨 흐림 11월 2일~3일까지 해남 백년지기님댁을 방문했습니다. 남편과 손자 꼬마농부 기훈이를 데리고~~ 꼬마농부 기훈이의 겨울체험 휴계소에서~~ 발아현미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현미쌀을 씻어 발아시킨후에 감압건조기에 넣어 말리는 과정입니다. 대흥사 입구에 있는 "레이크 하우스" 식사와 차를 파는 곳인데 2번째 갔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에게 코코아를 그리고 어른들은 커피를 마셨습니다. 점심으로 유황오리를 먹었습니다. 꼬마농부 기훈이의 농사체험은 이곳 해남에 와서도 이어집니다. 연통에 물받기는 실미원에서도 늘상 하는 일이라 아주 좋아합니다. 쌀을 포장하는 일도 하였습니다. 새로운 일이라 신기한듯 아주 재미있어 하였지요 멀리 대륜산이 보이네요^^ 지인이 포도를 심으려고 하는데 남편이 도움..

꼬마농부 기훈이의 농촌체험(백년지기 농장에서)

11월 4일 금요일 날씨 흐림 11월 2일 ~ 3일 2박 3일간 꼬마농부 기훈이의 해남 백년지기 농장에서 농촌체험을 하였습니다 벼를 베고 난 후의 논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넓은 들판으로 나갔습니다. 들판 한 가운데서 환한 미소로 인사를 합니다. 들판을 가로질러 넒은 논을 마음에 품고 달립니다. 그리고, 발아미를 만들기 위해 씻고 있는 쌀도 한번 만져보고 출하하기 위해 포장을 하고 있는 곳에서 도우미 역활도 하구요 피곤하였나봅니다 세상 모르고 자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이 또한 꼬마농부 기훈이의 살인미소~~ 이 미소에 반해서 기훈이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미래의 농부가 되기 위하여 지금부터 눈도장을 찍고 있는 꼬마농부 기훈이^^ 이번에는 메기 양식장이에요~~ "할머니 고기 보러 가요" 수차가 돌아가..

kbs2생생정보통에 방송나왔어요

10월 24일 월요일 날씨 맑고 추웠음 kbs 2 tv 생생정보통 "제이미도 같이가요" 에 실미원이 방송되었습니다. 외국인 청년의 눈에 비친 한국의 모습을 조명하는 방송인데 실미원에서는 꼬마농부 기훈이가 제이미를 초청하여 농부수업을 하는 프로였습니다. 꼬마농부와 기념 사진 찰칵!! 이제 본격적으로 농부 체험을 해볼까했는데.. 농장 근처 바다가 가까이있다보니 먼저 갯벌에 나가서 바지락캐기 체험을 하기로했습니다. (그런데...돌발상황발생..!! ) 시커먼 구름이 끼더니 큰우박과 소나기가 막 퍼부어서.. 작업을 하기도전에 뛰쳐나와야 했습니다. 날씨도 제이미가 농부체험을 하러왔으니 바지락 캐는 체험보다 연근캐기체험이 제격이라 생각한건지..연근캐기 체험을 하려고 하니 날씨가 쨍쨍 할아버지와 아빠가 통에서 연근을캐..

연근캐기 체험(녹색소비자연대)

2011.10.25일 날씨:맑음 녹색소비자 연대(품질관리원)에서 연근캐기 체험을 하러 오셨어요. 아침에 갑자기 배 결항이 생겨서 스케줄이갑자기 변동이 되어서, 원래 오전에 농장설명을 하고 점심식사후 연근캐기 체험을 하는게 일정인데.. 시간이 2시간정도 늦춰지다 보니 식사한후 바로 농장설명을 간략히 하고 연근캐기 체험을 하기로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연근밥과 무의도산 굴 무국, 그리고 두부조림과 실미원표 유정란장조림,연근피클,유기농오이볶음,굴겉절이 견과류 양념장 체험을 하러 오신 단체는 거의다 40~50대 어머님들 이셨는데.. 버스 안에서 오랜시간 기다리셔서 인지 허기지셨나보다 식사를 금방 뚝딱 하시고 얼른 체험하러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성격 급하신 어머니들을 모시고 농장 곳곳을 다..

하나님안에서 거듭난 형제,자매님들 실미원 방문

10월 13일 목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참으로 기쁜날이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난 영적인 형제,자매님들께서 실미원을 방문하셨습니다. 오랫만에 뵈어도 언제 어디서 뵈어도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결혼전에 청년 형제,자매로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듣고 교회에서 봉사활동과 전도를 하였던 아주 귀한 분들입니다. 지금은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의 삶을 살고 계시는 귀한분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전도자들과 함께 밝은 웃음이 남편과 제게 커다란 기쁨과 행복을 안겨 주셨습니다. 실미원 대표 신순규형제님~~ 예고없이 방문하신 귀한 형제님들에 둘러싸여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대화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박건신,조대익,정달진,김인수,이철식형제님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왼쪽부터 구리교회 이철식형제님..

아이리스 심기 (10일째)와 연통 관수호스 제거

10월 6일 목요일 날씨 맑음 잠시 중단했던 아이리스 심기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10월 4일,5일,6일 더 추워지기전에 포트에 담긴 아이리스를 밭에 이식하고 연통을 뒤집어 연근을 캐고 그곳에 아이리스를 심어 겨울을 나야하기 때문에 마음이 분주합니다. 10월 4일 아침,저녁 제법 날씨가 쌀쌀합니다. 아들 지용이는 두꺼운 옷을 입고 일을 합니다. 풀이 무성합니다. 남편은 풀을 뽑아서 한곳으로 옮기라고 말을 합니다. ~~요즘 계속 가물어서 풀이 뽑아지지도 않습니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일일이 손으로 뽑든지 낫으로 베어내야만 합니다. 풀을 뽑느라 팔이 많이 아팠습니다. 은근과 끈기의 사나이 신순규~~ 결코 가족들에게 일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그리고, 솔선수범하는 사람입니다..

한빛농원 개원식에 다녀오다

9월 30일 금요일 날씨 맑음 오늘 아침은 날씨가 엄청 춥다 옷깃을 여미게 되는 그런 날씨다 강원도 철원에서 화훼농사를 짓는 이윤희대표의 "한빛농원"이 개원식을 하는 날이다 이윤희 대표는 30대 젉은 여성농업인으로 2010년 농업연수원에서 9기 여성농업인 리더십아카데미 교육 동기이기도 하다. 6년 전 그러니까 2005년에 농장에 불이나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꿋꿋하게 재기한 당찬 여성농업인이다 어쩌면 실미원과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이기에 더 마음이 가는 것일까? 그것도 2005년에 똑같이 농장에 화재가~~ 개원식에 참석하므로 용기와 힘을 실어주고 싶었습니다. 남편도 바쁜일을 뒤로하고 함께 다녀왔습니다. 튼튼하게 하우스를 짓고 "한빛농원"이라 한눈에 들어오게 붙였네요 많은 손을 거쳐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겠지..